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부딪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맞춤법입니다. 받아쓰기, 일기, 독후감을 쓸 때마다 헷갈리는 맞춤법 때문에 아이도 부모님도 고민이 많지요. 오늘은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10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
1. 되다 vs 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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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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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이유 : 발음이 비슷해 ‘돼다’라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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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외우기 : “돼”는 항상 ‘되어’의 줄임말이에요. → “안 돼(안 되어)”, “잘 돼(잘 되어)”.
2. 안된다 vs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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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안 된다 (띄어 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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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이유 : 붙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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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숙제를 안 했다 → 숙제가 안 된다.
3. 갖다 vs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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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갖다(가지다) / 갔다(가다의 과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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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책을 갖다 주세요. / 어제 도서관에 갔다.
4. 햇빛 vs 햇살 vs 햇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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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각각 다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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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 눈에 보이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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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 빛의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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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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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눈부신 햇빛/ 포근한 햇살 / 따뜻한 햇볕.
5. 들르다 vs 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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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들르다(잠깐 머무르다) / 들리다(소리가 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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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집에 오는 길에 서점에 들르다. / 음악이 멀리서 들리다.
6. 설레다 vs 설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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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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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이유 : “설레이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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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소풍 전날에 마음이 설레다.
7. 맞히다 vs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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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맞히다(정답을 알아내다) / 맞추다(비교·조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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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문제를 다 맞혔다. / 시계를 정확히 맞추다.
8. 왠지 vs 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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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왠지(어쩐지) / 웬일(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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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아. / 이게 다 웬일이야?
9. 낳다 vs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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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낳다(아이를 낳다) / 낫다(병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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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아기를 낳다. / 감기가 거의 낫다.
10. 잠그다 vs 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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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잠그다(스스로 닫다) / 잠기다(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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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문을 잠그다. / 문이 잠기다.
아이와 함께하는 맞춤법 공부 TIP
1. 퀴즈로 학습하기
- “갔다? 갖다?” 같은 OX퀴즈로 놀이처럼 학습해 보세요.
2. 실생활 예문 활용하기
- 숙제, 일기,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고쳐주면 오래 기억합니다.
- 맞춤법은 습관이기 때문에 반복 학습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초등학생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은 사실 어른들도 종종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아이가 틀리더라도 혼내기보다는 재미있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법 퀴즈와 정리 자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꾸준히 따라오면 우리 아이도 맞춤법 걱정 없는 국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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